#박다함

2017.10.04

어서 오세요 아시안 뮤직 파티에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음악을 수집하는 ‘아시안 뮤직 파티’가 네 번째를 맞이한다. 쇼와 레트로에서 동시대 음악까지 거뜬히 횡단하는 초월 기교 유닛 해초자매와 대만의 열대 그루브를 시대별로 발굴해 엮은 믹스 시디 ‹A Night In Taipei›를 발매한 디제이 삼인방 키시노 유이치·히데키 야치·리츠코 사카타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한국 게스트로는 영등포의 로파이 부기 마법사 모과가 함께한다. 동시에 헬리콥터 레코즈는 ‹A Night In Taipei› 믹스 시디를 테이프로 재발매해 선보인다.

일시: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장소: 스튜디오 콘트리트 1층
출연: 해초자매, 디제이 키시노 유이치·히데키 야치·리츠코 사카타, 모과
티켓: 15,000원 (현매)


   키시노 유이치(Kishino Yuichi) 

도쿄 예술 대학 대학원에서 사운드 디자인 교편을 잡고 있으며, 미학과 음악 과정에서 코디네이터와 강사를 맡고 있다. 사카모토 류이치 감독의 음악 전집 «commmons : schola 영화 음악 편»과 «스콜라 음악 학교»에서 아사다 아키라 등과 함께 좌담회와 해설에 참여. 2015년엔 «Movie 연구»에서 이와이 슌지, 안노 히데아키들과 출연. 스튜디오 보이스나 음악 잡지 등의 음악/영화 평론 집필과 NHK-FM ‹日本ロック事始め一部始終›의 선곡, NHK 교육 TV의 프로그램 ‹時々迷々›의 테마 송의 작사·작곡·노래, 프로그램 전체의 음악 프로듀싱 등 다양한 영화에 배우와 음악 프로듀서로도 참여. 또한 아티스트로서 ‘도쿄 타워’와 ‘스페이스 펀치’ 등의 밴드 멤버로도 활약하는 가운데 자신의 레이블 ‘Out One Disc’를 운영하고 있다. OORUTAICHI과 Gangpol&Mit 등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를 프로듀스. Max Tundra와 Sparks, Scarlatti Goes Electro 등 유럽, 미국 아티스트를 일본에 초청하는 등 항상 혁신적인 ‘자리’를 모색하고 있다. 2014년엔 리츠코 사카타, 히데키 야치와 함께 대만을 여러 번 방문하며 발굴한 그루브를 믹스 시디 ‹A Night In Taipei Vol.1›로 엮어 냈다.


   히데키 야치(Hideki Yachi)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제이이자 대중음악사 강사. 디제이 이벤트에서는 아시아의 팝 음악, 소울, 디스코, 테크노, 실험적인 음악과 베이스 음악을 플레이 한다. 2016년 Akiram En, Emarle와 함께 하타가야에 위치한 Forestlimit에서 ‘ideala’라는 리스닝 파티를 진행했고, Notre Musique에서 Panparth와 Meijin와 함께 ‘Yachi’s Lounge’라는 파티를 기획했다. 2017년에는 도쿄의 BE-WAVE에서 한국 디제이 타이거디스코와 함께 디제잉을 했다. 음악에 집중하는 청춘을 보낸 후, 본격적인 디제잉을 시작한 것은 2011년. 2012년부터 현재까지 수없이 방문한 대만에서 디깅한 70, 80, 90년대의 대만 팝 음악들로 2014년 키시노 유이치의 레이블 ‘Out One Disc’에서 믹스 시디 ‹A Night In Taipei Vol.2›를 발매했다. 주로 대만 80년대 팝의 멜로우하면서 트로피컬한 얼반 사운드를 담고 있다. 80년대 일본 팝 음악인 소위 시티 팝이 최근 아시아 국가들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히데키 야치의 대만 믹스는 이런 트렌드와 맞닿은 지점이 있다.


   리츠코 사카타(Ritsuko Sakata) 

디제이 이벤트에서는 어딘지 모를 트로피컬한 음악부터 여러 나라의 음악을 레코드로 플레이 한다. 대만 음반 감상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신스 음이 가득한 대만 음악들로 구성된 믹스 시디 ‹A Night In Taipei Vol.3›를 키시노 유이치의 레이블인 ‘Out One Disc’에서 발매했다. 최근에는 오토바이 엔진 소리로 구성된 믹스 시디 ‹rev›를 냈다. Pagtas의 보컬과 기타로, 그리고 또 다른 여러 밴드에서 활동 중이다.


   해초자매(Kaisou Shimai) 

미역, 다시마, 미역귀로 구성된 유닛. 미역과 다시마는 색소폰을, 미역귀는 건반 악기를 연주한다. 2013년 치요다 예술제 소리 부분에서 키시노 유이치상을 수상했다. 2014년 12월 3331 Arts Chiyoda에서 열린 원맨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5년 9월 CD&DVD ‹해저 연주회 실황 앨범›을 ‘Out One Disc’에서 발매했다. 쇼와 레트로에서 동시대 음악까지 거뜬히 횡단하는 초월 기교 유닛 해초자매를 아시안 뮤직 파티에서 만나보자!